어떻게 하면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아침부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9시부터 일어나서 줌으로 강의를 시청합니다. 새벽에 늦게 잘라치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컴퓨터앞에 어슬렁어슬렁 앉습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커피한잔을 타서 .. 늦기 앉게 회의방으로 입장을 하고 수업을 듣는데요, 저녁형 인간인 저로서는 아침형의 사람들이 이럴때 가장 부럽습니다. 일찍잘것을,  왜? 늦게 자서 이렇게 피곤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건지 하면서요! 

 

졸음에 목이 꺽여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안 잔 척 카메라를 응시하고, 다시 눈을 번쩍 뜬 채 강의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다가 강사님이 하시는 말이 음악처럼 들리기도 하고, 언제 끝나나 시간도 보다가하거든요.   강의 끝나기 10분전이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내용은 거의 필기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 끝나기 10분전이었습니다. 줌을 통해 이문장을 보여주시며,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천천히 걸어가지만 멈추지 마라!  

 

마음이 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말을 들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는데요, 오늘따라인지, 나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하고 싶은일은 많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결과값이 안나온다 치면 조금은 짜증이 나고 했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 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서두르지는 말고 멈추지도 말라고 하신 강사님의 강의 끝 마지말이 저의 뇌리에 깊숙히 박혔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생각들도  조금씩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다보면 원하는 목적지에 어떻게든 당도할테니깐 걱정하는 마음은 접어두어란 뜻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말일수도 있을테고 말처럼 쉽지도 않겠지만  욱 하는 마음이나, 노력에 대한 보상심리가 커질때  되뇌이면 힘이 될꺼란 이상한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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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나만의 책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라는 책을 샀습니다. 저자는 책을 어떻게 써야 하며, 글감은 어디서 구하는지, 책을 쓰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보통 글쓰기란 일을 할때 가장 어려운 일이 소재 찾기인데요, 이 책에서는 그 답을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훌륭한 작가들은 일상에서 보통 소재를 찾는다. 일상을 깊게 들여다보고 사랑의 감정으로 일상을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서 나와 다른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다라고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긴한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간일들이 글을 쓰겠다고, 블로그를 운영해보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모든 사물과 상황들이 사람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하긴 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매 순간이 귀중한 소재가 되는 것처럼 내 인생이 소재가 될 수 있으니깐 자세하게 들여다보라는 말에 적극 동감하게 됩니다.  글쓰는 행위는 자신을 표현할수도 있고, 자유롭게 유영할 수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니까요. 특히 "익숙한것과의 결별"의 저자 구본형작가님의 말처럼 책을 쓰는 행위 자체는 삶을 보는 관점까지 달리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특별하다가 해야할까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매직같은 일이기도 합니다. 

 

구본형 작가님은 매일 매일 지정된 시간에 글을 쓴다고 합니다. 가장 집중이 잘되는 시간에 2-3시간을 쓰고나면 1년이면 한 권의 책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의 첫 작품이 자기 쓰고 싶은 주제였다고 한 걸 보면 그 어떠한 것보다도 자신의 정수를 녹아낼수 있는 그런 책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인것같습니다. 그런 책이 다른영혼들에게 힘을 줄테니깐요

 

사실 글을 쓰는 일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만 생각했었나 반성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강사님의 말씀이나, 구본형작가님의 말씀처럼,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특별하게 일상을 바라본다면, 1년안에는 내 책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믿어봅니다. 

 

 

여러분들도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있으시겠죠? 어떤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어떤것들을 소망하시나요? 

 

어떤것이든지, 무엇인든지 매일 매일 조금씩, 습관처럼 한다면 그리고 서두르지 않고 멈추지 않으면 소망하는 일을 해내실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참고서적: 내 인생의 첫 책쓰기, 오병곤, 홍승완, 포레스트북스